기사 2명 리치웨이발 확진…성남시 3개 버스노선 운행 중단

입력 2020-06-13 22:13   수정 2020-06-13 22:15



경기 성남시는 시내버스 운전기사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이들이 근무한 3개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을 일시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대명운수가 운영하는 6번(상대원차고지∼남한산성 입구), 350번(상대원차고지∼운중동푸르지오하임), 357번(상대원차고지∼삼부아파트) 등이다.

이번 조치는 '하나님의교회' 신도로 대명운수 버스 기사(성남 153번 환자)와 같은 회사 동료 기사(경기 광주 30번 환자)가 잇따라 확진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노선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버스 기사 등 직원과 접촉자 272명의 전수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운행을 중단하게 된다.

성남 153번 환자는 같은 교회 신도인 성남 149번 환자와 지난 6일 예배를 함께 본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 149번 환자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방문판매업체 NBS파트너스를 방문한 서울 강동구 28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동구 28번 환자는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

'리치웨이→NBS파트너스→하나님의교회→버스회사' 순으로 연쇄 감염된 것이란 추정이 나오는 이유다. 방역당국은 이들 버스 기사 2명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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